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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박승총재 ""은행, 소비자금융 활성화해야""

전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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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6-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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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사금융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은행이 소비자금융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총재는 이날 14개 은행장과 가진 제 2차 금융협의회에서 소액급전신용대출의 문제점 및 경제적 효과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사금융을 제도권금융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금융의 금리는 20%미만이 바람직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은행장들은 소비자금융이 장사가 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하지만 금리수준은 리스크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한은은 전했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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