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SE지수는 `MSCI`(Morgan Stanely Capital International)지수와 함께 세계 2대 지수로서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 FTSE지수를 참고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외국인 투자자금은 미화 2조5천억달러(약 3천조원)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 은행 가운데는 국민.외환.신한은행 등이 이 FTSE지수에 편입돼 있으며이번에 조흥은행을 비롯해 하나.한미은행이 새로 편입됐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9일 `이번 FTSE지수 편입을 계기로 유럽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IR(기업설명회)에 나설 것`이라며 `이를 통해 외국계 투자자 비중을높이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조흥은행 주식은 전체의 80%를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고 있어 유통물량이20%에 지나지 않지만 민영화가 진전되면 유통물량이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