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우리금융지주, 내년 美증시 상장계획- FT

전지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6-10 10:00

우리금융지주가 내년 뉴욕증시 상장을 통해 10억달러의 자금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 보도했다.

또 그룹 민영화 노력의 일환으로 전략적 투자대상을 물색하고 있으며 올해안에 관련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이는 최근 국내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지분 11.8%를 5억달러에 매각한데 이은 것으로 최근 리먼브러더스증권과의 투자계약과 함께 해외자본 유치의 큰 성과로 평가됐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한국정부가 전략적 투자자로 국내의 유력업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과거 문제가 됐던 재벌과 은행간의 밀착관계가 다시 조성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정부관계자는 관련법의 개정으로 과거와 같이 은행과 기업간의 부실대출 관행은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지난 97-98년 아시아금융위기 사태의 원인으로 지적됐던 이른바 `모럴해저드` 현상이 재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정책을 지지하고 있는 인사들조차도 우리금융지주의 인수자로 `작은 재벌`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으며 결국 이들 기업은 은행과의 관계를 대출유지의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FT는 특히 우리금융지주는 한국정부가 지난 외환위기 사태 이후 추진해온 구조조정노력의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우려가 현실화될 경우 하층에 흐르고 있는 구조조정에 대한 반감을 부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정진완號 우리은행, 순익 대비 새도약기금 출연 비중 '1위' [2025 은행권 사회공헌 비교②] 지난해 은행권의 포용금융 관련 추가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우리은행의 순이익 대비 새도약기금 출연금 부담률이 4대 은행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새도약기금 출연 규모에서는 KB국민은행이 1위를 기록했지만 '비중'에서는 순위가 바뀐 것이다.금융위원회가 올해 들어 장기 연체채권 정리와 채권추심 관행 개선, 금융회사 자체 채무조정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면서 새도약기금과 민생금융 지원은 은행권의 대표적인 포용금융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개인 연체채권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하며 연체 초기 자체 채무조정 활성화와 채권 매각 규율 강화, 소멸시효 연장 관행 개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2 박상원號 금융보안원, 인력ㆍ네트워크 강화로 디지털자산ㆍAI 보안 '만전' [금융공기업 이슈] 금융권 인공지능 전환(AX)이 속도를 내면서 금융보안원이 AI·디지털자산 보안 체계 정비에 나서고 있다. 생성형 AI 활용과 스테이블코인·토큰증권(STO) 등 디지털자산 제도화 논의가 맞물리며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영향이다.AI가 상담, 심사, 이상거래 탐지 등 실제 금융 업무로 확산할수록 보안 검증과 통제 체계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중소 금융사의 자체 대응 여력이 제한적인 만큼 금융보안원의 업권 차원 지원 역할이 확대되는 모습이다.AI 보안 지원 전면화금융보안원이 최근 AI 보안 지원을 강화하는 배경에는 금융사별 대응력 차이가 있다. 일부 금융사는 자체 AI 거버넌스와 레드팀, 외부 모의해킹 등을 3 KB금융 차기 회장 선임 절차 본격화, 양종희 회장 연임 여부 촉각 [2026 금융지주 인사 풍향계] K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선임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양종희 현 KB금융그룹 회장의 연임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양 회장은 2023년 11월 KB금융 회장에 오른 뒤 올해 11월 첫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양 회장은 재임 기간 KB금융은 리딩금융 지위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총주주환원율(TSR) 52.4%, 보통주자본비율(CET1) 13%대 유지, 비이자이익 확대 등 밸류업과 실적 양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냈다.다만 금융지주 회장 선임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투명성 요구가 강화된 상황인 만큼,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예년보다 평가기간을 늘리고 외부 후보자 검증 절차를 보강하는 방식으로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K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