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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의 흥분, 미술로 느낀다”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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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6-06 20:38

한국문화예술센터 ‘아트월드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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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부르는 노래展…어느새 옛 추억에 흠뻑



인류의 대제전 월드컵을 맞아 세계에 우리 문화예술의 역량을 선보이는 대규모 미술 전시회가 열려 화제다. 한국문화예술센터가 주관, 경기도 고양 꽃전시관에서 오는 30일까지 개최되는 ‘아트월드컵 미술대제전’이 바로 그 주인공.

이번 전시회는 평면회화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리 부채그림으로 회화예술의 드높은 정신성과 우리 문화의 독창성을 여실히 드러내는 미술제로 평가받고 있다. 또 누구에게나 친근감 넘치는 주제를 정예작가의 순수 미술혼에 담아 격조있고 회화성 높은 예술세계로 승화시켰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아트월드컵’의 메인전시는 ‘그림으로 부르는 노래들展’, ‘대한민국 부채그림展’, ‘평화를 그리는 아이들展’ 등 총3부로 구성된다.

‘그림으로 부르는 노래들展’은 시대변화와 애환을 함께해 온 대중가요를 미술로 승화시킨 전시회로 우리 가요사에 빛나는 주옥 같은 인기가요 156곡에 담긴 정서와 메시지를 작가 156명이 그림 1점씩에 담았다. 대중가요의 이미지를 절묘하게 풀어낸 회화작품을 보다보면 어느새 “아!”하는 탄성과 함께 대중가요에 얽힌 사연, 그리고 그 시절의 상황이 떠올라 남모를 추억에 빠져들게 된다.

‘대한민국 부채그림展’은 한국의 전통 조형공간인 부채에 시와 그림을 그려 안부를 전하고 마음을 담아낸 넉넉하고 따뜻한 선조들의 심성을 그대로 담았다.

우리작가 155명이 참여했고 이중 30%가 부채그림전을 위해 새롭게 선정된 작가들이다.

‘평화를 그리는 아이들展’은 ‘지구촌 평화와 인류화합’을 테마로 한 어린이 참여 전시회다. 어린이들이 손수 그린 그림을 소개하는 이 전시회는 어린이 동심에서 피어나는 해맑은 소망과 지구촌 내일의 꿈과 희망을 전해준다.

한편 ‘아트월드컵 미술대제전’은 6월 3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일 개최되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문화예술센터㈜(02-725-9467) 혹은 홈페이지(www.artworldcup.com)를 통하면 된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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