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기업 1분기 경상익·순익 50%이상 급증

관리자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2-04-14 22:0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SK증권은 관리하는 상장기업군(유니버스)의 1분기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2.9%와 69.7% 급증한 것으로 추산했다.

SK증권은 유니버스 218개 기업 가운데 워크아웃 및 관리대상, 결산기변경, 금융회사를 제외한 162개 기업의 실적을 추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0.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7% 감소했다고 SK증권은 덧붙였다.

특히 정보기술(IT) 관련 및 코스닥등록 기업이 약진하고 비(非)정보기술분야 및 거래소 상장기업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IT관련 64개 종목은 통신서비스 부문의 호조와 반도체 가격 상승 반전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 8.8%와 11.6% 증가했는데, 이는 전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은 5배이상 증가하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대폭 흑자로 반전한 것이다.

반면 비정보기술 분야 97개 기업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 1.8%와 9.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분기 연속 감소추세였지만 지난해에 비해 둔화됐다.

시장별로 코스닥 등록기업의 영업이익이 61.3% 증가한 반면 거래소 상장기업은 2.8% 감소해 격차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사 가운데 삼성전자, 한국전력, 포스코 등 대형업체의 영업이익이 부진을 보였으나 삼성SDI, 신세계, 삼성전기 등 중견업체는 대폭 호전됐다.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액이 9조5423억원으로 10.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조5689억원으로 2.4%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1조6906억원으로 35.9% 증가했다.

SK텔레콤은 매출액 2조249억원(42.4% 증가), 영업이익 6328억원(1.3%), 순이익 3665억원(-8.3%)였으며, 한국전력은 매출액 5조2705억원(9.5%), 영업이익 679억원(-36.2%), 순이익 4472억원(9.2%)으로 추산됐다.

이에 비해 삼성SDI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조862억원과 1390억원으로 각 6.3%와 38.5%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1608억원으로 29.8% 늘었다.

코스닥에서 KTF는 매출액 1조3350억원(77.7%), 영업이익 2320억원(95.0%), 순이익 1134억원(92.2%)을 기록했으며 국민카드는 매출액 6843억원(31.5%), 영업이익 2110억원(25.4%), 순이익 1446억원(22.9%)으로 호조를 보였다.



관리자 기자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