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우차 매각 협상 타결

한창호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2-04-10 22:01

채권단, 우발채무 2억9700만달러 보장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대우자동차의 매각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 산업은행은 GM과 대우차 매각을 위한 본계약의 주요 사안에 합의했고 이달내 본계약 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정건용 산업은행 총재는 “GM이 총 12억달러에 대우차를 인수하기로 하는 등 본계약은 대체로 지난해 9월 MOU 원칙을 지키는 범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총재는 또 “대우차 부평공장은 일정 조건을 충족시키는 조건으로 당초 6년이내에 인수하기로 한 것을 앞당기고 GM측이 의무적으로 인수하도록 했다”며 “인수조건은 가동률, 노동생산성, 품질수준, 노사문제 등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총재는 “우발채무는 3년동안 2억9700만달러 한도 내에서 채권단이 책임을 지며 3년동안 우발채무가 5000만달러 이상 발생할 경우는 보장기간을 다시 3년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특소세 유예기간은 MOU에서 5년간 평균 9개월 유예해주기로 한 것을 3년간 평균 4~5개월 유예해주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우차 해외법인과 관련 “해외 판매법인 인수대상은 축소하기로 했고 이집트 생산법인이 빠지고 베트남 생산법인이 포함될 것”이라며 “인수대상에서 제외된 해외법인은 M&A나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GM의 해외법인 인수대상이 축소되는 대신 이에 대한 우발채무 보장 규모가 당초 8억3000만달러에서 2억6000만달러 가량이 줄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