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참조>
여기에 산은캐피탈은 최고 1억 5000만달러 규모의 나스닥 IT인큐벤이팅벤처펀드 조성을 하고 있어 이 펀드가 마무리되면 3000억원이 넘는 펀드를 운용하는 벤처캐피털로 등극하게 된다. 이밖에 나스닥IT펀드 1억달러를 비롯해 국민연금투자조합 300억원, 부품소재전문투자조합 150억원, 경남벤처투자조합 54억원 등의 투자조합을 결성할 예정이다
한편 산은캐피탈은 지난해 기업구조정회사(CRC)로 등록했고 인수합병(M& A) 및 구조조정업무에 진출해 올해 1000억원이상의 M&A 및 구조조정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산은캐피탈은 벤처캐피털뿐만 아니라 국내 CRC측면에 있어 메이저사로서 입지를 확실히 굳힐 전망이다.
지난 72년 한국산업리스로 출발해 한국기술금융과 합병을 거친 후 리딩 벤처캐피털로 등극은 산은캐피털의 투자방식에서 찾을 수 있다. 벤처업계가 불황일 때 공격적인 투자패턴을 보였던 것.
여기에 산업은행이라는 든든한 대주주와 30년 투자노하우가 조합 출자자들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 주었던 것이다.
특히 벤처기업발굴시 영업부, 심사부, 신용위원회 단계를 거치는 3심 제도의 신중한 심사는 벤처펀드 수익률 극대화에 기여했다.
이밖에 400여 벤처투자업체와 거래기업을 대상으로 올 초 결성 한 KDB캐피털 클럽을 통해 거래기업간 정보교류는 물론 추가투자, 대출, 팩토링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기업의 성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일본의 스미토모상사, 아오조라뱅크, 덴마크투자청, 중국의 칭화대학, 이스라엘 등과 업무제휴 및 공동투자조합을 결성해 투자기업들의 해외진출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산은캐피탈은 올해 벤처투자, 리스, 대출, 팩토링, 기업구조조정업무, 상용카드업무등 기업금융전반을 아우르는 여신전문기관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산은캐피탈 운용투자조합현황>
(단위 : 억원, %)
/ 조 합 명 칭 / 출자금 / 투자수익률
/ KTFC제3호 / 60 / 618.0
/ 제1호 에너지절약 / 40
/ 경기벤처펀드1호 / 120 / 185.9
/ MOST 2호 / 430 / 426.2
/ KDBC1호 / 50 / 190.7
/ KTFC제3호 / 60 / 618.0
/ 하나로인터넷벤처펀드 / 100 / -
/ 드림라인벤처펀드 / 60 / -
/ 강원벤처펀드 / 48 / -
/ MIC2001-1호 / 150 / -
/ 산은캐피탈2호 / 120 / -
/ 대덕KDB펀드 / 100 / -
/ ECO벤처펀드 / 80 / -
/ MIC2001-2호 / 250 / -
/ 제3호에너지조합 / 50 / -
/ 경북벤처펀드1호 / 60 / -
/ MIC2001-3호 / 50 / -
/ MIC2001-4 호 / 250 / -
/ 빛고을벤처펀드 / 40 / -
/ MIC2001-3호 / 50 / -
/ MIC2001-4호 / 250 / -
/ 경기벤처펀드 / 150 / -
/ 19개 / 2,098 / -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