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협의회는 회원사들의 투자재원 확보 지원, 유망업체 발굴, 투자사 사후관리 등의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투자업체에 대한 상호추천방식으로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 리스크는 줄이는 방식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문화콘텐츠투자 실무자 모임’은 협의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최일선에서 투자업무를 진행하는 30여명의 벤처캐피털리스트들로 구성돼 있으며 문화컨텐츠 분야의 정보공유와 공동 투자활동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결성됐다.
협의회는 오는 19일 창투사등 투자기관에서 추천된 3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제1차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극장용 3D 애니메이션, TV용 애니메이션, 뮤지컬 프로젝트 각 1개씩으로 협의회 회원사로부터 1차 투자유치에 성공한 유망 업체들이다.
특히 협의회는 3월 22일에서 23일 1박2일간의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며 각 분야별 전문 심사역으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를 결성해 보다 전문성 있는 투자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문화컨텐츠투자기관협의회 정광명 팀장은 “문화컨텐츠분야의 가장 전문성 있는 커뮤니티가 될 것이며 심사역들의 모임이니만큼 다양한 투자정보 생산과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컨텐츠협의회는 국내 문화컨텐츠 산업의 투자활성화와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국내외 투자기관 40여사가 연합해 출범한 문화관광부 산하 사단법인이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