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금융박람회에는 정책자금지원기관, 금융기관, 투자기관, 보증기관, 컨설팅기관, 법률·특허기관 등 5개 분야에 45개 기관이 영역별로 다양하게 참가해 각종 금융 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이번 박람회와 연계해 ‘2002년 중소기업지원시책 설명회’ 전문 투자기관(창투사, 신기술금융사 등)과 중소·벤처기업의 사업계획 설명 및 투자유치 홍보를 위한 ‘벤처투자마트’ 개최, ‘자금조달 및 운영전략에 대한 세미나’ 및 코스닥위원장 초청특강도 행사기간 중에 개최할 계획이다.
중기청에 따르면 최근 금융시장의 풍부한 자금유동성과 저금리, 정부의 경기활성화 조치 등으로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은 다소 개선되고 있으나 중소기업 및 예비 창업자들은 정부 금융기관 등이 운용하는 다양한 자금지원제도와 금융관련 정보부족 등으로 자신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적기에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다.
이 점을 감안해 중소기업의 자금지원 및 신용보증제도, 투자유치 및 회사채 발행 등 직·간접 자금조달 방법, 경영컨설팅, 법률상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분야별 테마관에서는 각 지원기관별로 개별부스를 마련하여 직접 상담을 받도록 하고, 아울러 현장에서 자금지원 신청·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