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과 야후코리아(대표 이승일)는 지난해 11, 12월 2개월간 진행된 인터넷대출 공동마케팅을 진행해 실시 전월 대비 인터넷대출이 평균 150% 늘어났으며 특히 개인대출의 경우 250%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신용대출 대상자는 만 20세 이상의 내국인(신용불량정보 등록자 제외)으로 일반 대출 또는 마이너스 대출 중 선택이 가능하며, 대출한도는 무보증 최대 5000만원, 최저 금리는 7.8% 정도이며, 인터넷 신청시 0.5%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측은 “이번 공동마케팅의 성공은 온라인을 통한 각종 금융상품 개발의 가능성을 입증해준 사례“라며 “대출 절차를 완화해 일반인들의 대출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공동 마케팅을 강화할 경우 안정적인 채널확보가 가능해 대출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야후코리아측은 “다수의 금융권 고객에게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야후코리아의 노하우와 국내 메이저 은행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해온 국민은행의 브랜드 파워 및 경쟁력 있는 인터넷 대출 상품이 시너지 효과를 낸 사례“라고 밝혔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