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업계 IT조정위원회 생긴다

김미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1-16 20:59

1월말경…유관기관, 증권사 실무자로 구성

신상품 개발, 제도 변경시 사전협의



정부나 유관기관 등에서 증권 관련 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할 때 증권사들이 전산시스템 구현 측면에서 실행 시기와 효과 등을 사전에 협의하고 검증할 수 있는 ‘IT 조정위원회’가 생긴다.

이에 따라 이달말 이후에는 제도 변경에 따른 증권사들의 전산 업무 집중화 현상이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말 증권사 전산 실무자, 거래소 코스닥 선물거래소 등 유관기관, 금감원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IT 조정위원회’가 신설된다.

증권사 전산 실무자는 대형사와 중소형사를 막론해 5명 정도가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IT 조정위원회’가 증권업협회 산하 협의체가 될지 금감원내 상설 기구가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IT 조정위원회’에서는 거래소 코스닥 선물거래소에서 신상품을 개발하거나 제도를 개편할 때 증권사 실무자들과 시행 시기와 효과, 타당성 등을 사전에 협의하고 조정하게 된다.

그동안 증권사 전산 담당자들은 거래소 코스닥 등이 경쟁적으로 내놓는 새로운 제도와 신상품의 거래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산시스템을 개발하느라 과중한 업무 부담에 시달려 왔다. 제도 실시 일정에 맞춰 촉박한 시일내에 시스템을 개발하다 보니 사전 테스트를 충분히 하지 못한 채 시스템을 오픈해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일어났다.

코스닥 50 옵션 등 몇몇 상품은 사전에 타당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아 실시 이후 각 증권사당 개설 계좌가 5개 미만에 그치는 등 시스템 구축 대비 효과를 전혀 거두지 못하고 있다.

얼마전에는 LG 대우 삼성 대신 등 대형 증권사의 전산 업무 담당자들이 이같은 폐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증협에 요구한 바 있다.

증권사 전산 실무자들은 이번에 ‘IT 조정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우선, 이달 28일 실시 예정인 개별주식옵션 상장 연기를 건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 증권사들이 이달 초 주식호가 10단계 변경, 거래소 시세 전송 방식 변경 등 10여개 프로젝트를 수행하느라 전산 인력들이 많이 지쳐있고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좀더 오랜 시간동안 테스트를 실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유관 기관들과 자율적인 협의체를 만드것과 관련해 금감원이 개입할 수 없지만 무분별한 제도 개편 때문에 시스템의 안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증권사들의 주장에는 일리가 있다”며 “이후 증권사들이 원할때마다 협의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황금선 용산구의원 “집행부의 반복되는 예산 불용·이월…관리 체계 개선해야” 용산구의회 황금선 부의장이 반복되는 예산 불용과 이월 문제를 지적했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집행부의 예산 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황금선 부의장은 지난 1일 열린 제30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용산구의 예산 집행 실태를 짚었다.2025회계연도 용산구 순세계잉여금은 731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270억4600만원과 비교하면 42.4% 감소한 규모다.일반회계 집행잔액은 전년보다 518억300만원 줄었다. 초과세입금도 13억2800만원 감소했다.황 부의장은 특히 국내여비 예산의 반복적인 불용 문제를 지적했다. 2025회계연도 국내여비 불용률은 총액 기준 34%에 달했다. 부서별 평균 불용률은 43%로 2 마포구의회, 22일간 정례회 돌입…행정사무감사·추경 심사 마포구의회가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에 이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까지 다룬다.마포구의회(의장 최은하)는 1일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마포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남해석 의원(대흥·염리), 원성혜 의원(비례), 차해영 의원(서교·망원1)은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3 고진숙 용산구의원 “용산공원 개발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정부의 용산공원 개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고진숙 서울 용산구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용산구의회 제30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용산공원 일부 부지 활용 계획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의원은 “정부는 용산공원 일부인 어린이공원만 이용한다고 하지만 오늘의 ‘일부’가 내일의 ‘확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공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서울시민의 여가와 휴식 공간이 돼야 한다”며 공원 조성 취지에 맞는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토양 오염 정화 문제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용산공원 부지가 수십 년간 미군기지로 사용된 만큼 토양 정화가 선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