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우리카드’ 공식 출범

박준식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2-01-02 23:07

황석희 사장 선임…우리금융 기능재편 ‘시금석’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부사장엔 이충완 한빛銀 카드사업 본부장



우리금융이 우리카드 사장에 황석희 평화은행장을 <사진> 선임하는 등 임원진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금융계는 우리금융이 카드사를 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지난해 4월 출범 이후 8개월만에 금융지주회사 본래의 목적에 근접한 조직체계를 구성하게 됐다는 평가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이 우리카드㈜를 설립함으로써 금융지주회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8월 IT, 그리고 12월 자산관리회사를 설립에 이어 이번에 우리카드사를 설립해 프로핏 센터를 자회사를 거느리게 된 것이다.

우리카드사는 평화은행을 분할 합병하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설립된 것으로 향후 우리금융이 자회사 은행의 기능재편을 추진하는데 시금석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카드사 설립 과정이 철저하게 평화은행 노사와 우리금융간의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는 점과 평화은행 황행장을 선임함으로써 자회사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조직 융화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는 지적이다.

황사장은 63년 춘천고 및 70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개발금융(KDFC)을 시작으로 금융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장기신용은행 상무, 국민은행 상무이사, 2000년 국은투신운용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고 2001년 3월부터 평화은행장으로 재직했으며 이번에 우리신용카드(주) 사장으로 선임됐다.

한편 부사장에는 이충완 한빛은행 카드사업본부장이, 그리고 상임감사에는 정기상 우리종금 감사가 선임됐다.

이와 관련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평화은행장을 역임하면서 보여준 행장으로서의 리더십과 경영능력을 높이 평가해 황석희 평화은행장을 우리신용카드 사장에 선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예보도 출범 초기의 우려와는 달리 우리지주회사의 관리 감독 능력은 상당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다. 예보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회사가 4개의 자회사를 관리하는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지만 만족스런 결과를 도출, MOU 이행실태 검사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