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28일 정례회의를 열어 2개 부서 39개 팀을 줄이는 내용의 금감원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경영정보실, IT검사국을 폐지해 각 권역별 감독.검사국으로 이관하기로 했으며 비은행검사2국을 비은행검사1국에 통합하되 금고 전담 검사실을 별도로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검사국과 조사국은 인력을 기능 중심의 풀제로 운영, 조직운영을 탄력적으로 바꾸기로 했다. 회계감리국의 공시조사기능은 조사국으로 이관된다.
이밖에 소비자보호 기능 강화 차원에서 전주, 춘천에 출장소를 설치하고 권역별로 나눠진 분쟁조정실을 통합, 금융상담역 직원을 집중 배치할 방침이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