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이 내년 1월 18일 지점 서버 증설 작업을 완료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약 20억원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SK증권은 데이터 전송 건수, 피크 타임시 거래 건수, 거래량 등을 감안해 증설 규모를 결정했다. 증설되는 시스템으로는 하루에 약 20억주까지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현재는 하루에 약 8억~12억주의 거래량을 처리하고 있다.
SK증권은 현재가 조회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지점 서버 증설과 함께 관련 소프트웨어도 변경하게 된다.
SK증권 관계자는 “고객에게 질높은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지점 서버를 증설하게 됐다”며 “향후 늘어나는 거래량을 처리하는데도 별 무리가 없도록 인프라를 확충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내년 1월 2일, 거래소 시세 전송 방식 변경 등에 대비하기 위한 시스템 개편 작업을 완료한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