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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S, 인도 ICICI인포테크에 ‘뉴톤’ 수출

김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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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2-05 21:17

총 1억불 규모…국내 금융 S/W부문 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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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S시스템(대표 임화)이 인도 ‘ICICI인포테크서비스’와 코아뱅킹솔루션인 ‘뉴톤(NEWTON)’ 독점 공급계약을 맺었다

IMS의 이번 S/W수출은 SI가 아닌 단일 제품으로 1억불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해 금융권에서는 물론 국내 S/W분야의 개가로 평가 받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MS시스템이 지난 4일 서울과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최대 금융그룹인 ICICI은행의 전산자회사이자 인도 최대 IT기업의 하나인 ICICI인포테크서비스와 ‘뉴톤’ 솔루션 독점 공급계약을 위한 약정서를 동시에 체결했다.

이에 따라 IMS는 ICICI인포테크서비스에 ‘뉴톤’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부여해 인도의 대표적인 금융그룹에 한국산 금융소프트웨어를 적용하게 된 것은 물론 향후 인도 전역에 제품을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규모는 향후 5년간 총 1억불에 이르며, 라이센스 비용만 4000만불에 달한다.

이번 계약은 금융 솔루션은 물론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에 의미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SI가 아닌 1억불에 이르는 패키지 수출을 일궈냈기 때문이다.

특히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강국인 인도의 대표적인 은행 전산자회사에 수출돼 향후 인도 전역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더욱 뜻깊다. 통합 뱅킹솔루션 분야는 초기 투자 비용이 높고 프로젝트를 통해서만 시장개척이 가능해 진입장벽이 높고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도매금융과 소매금융, 트레져리 업무 모두를 포괄하는 종합금융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세계적으로도 10여개에 불과하다.

IMS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용 패키지로써의 약점을 벗고 제품성과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것은 물론 국내 영업력 강화에도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업은행 등 차세대 프로젝트 수수전이 한창 진행중이어서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국가적 미래전략산업으로서 금융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도 예상하고 있다.

IMS는 인터넷 환경 하에서 효과적인 사이버뱅킹시스템 구현과 함께 선진 개발방법론인 CBD방식을 적용한 새로운 개념의 코아뱅킹 패키지를 개발중이다.

한편 IMS사는 지난해 홍콩 투자금융회사인 GEMS로부터 외자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최근에는 유로BW 발행에도 성공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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