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드사 이동통신 제휴카드 ‘난맥상’

전지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2-05 20:59

모네타 7만장 발급에 그쳐…일부 은행 발급조차 안해

삼성, 비씨 등 3개사 KTF 가세…당분간 발급 불투명



모네타 카드가 지난달 15일 기준으로 7만장 발급에 그치는 저조한 실적을 보인 가운데 삼성, 비씨, 신한은행이 국민카드에 이어 ‘KTF제휴카드’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모네타 카드는 교통카드 칩과 IC칩이 함께 내장된 하이브리드 형태로 카드 발급 비용이 장당 8000원대에 달해 제휴 카드사들의 비용부담이 상당하고 그나마 전자화폐를 쓸 수 있는 인프라가 거의 없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SKT에 지급하는 1.1%의 수수료도 일반 제휴카드에 비해 너무 높아 제휴카드사들은 형식적으로만 발급하고 있고 일부 은행은 아예 발급도 안하고 있다.

하나은행의 경우 업친데 겹친 격으로 SKT와 주유소 포인트 적립 문제로 현재 마찰을 빚고 있다.

하나은행은 하나비자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에스오일 30원 할인 서비스를 제공중인데 최근 SKT가 이를 모네타 카드에 적용하지 말라고 딴죽을 걸고 나온 것. SK주유소에서 제공하는 엔크린 보너스 적립과 배치된다는 것이 SKT의 주장이다.

상황이 이렇지만 삼성, 비씨, 신한은행은 KTF와 손을 잡고 이동통신 제휴카드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하지만 이미 지난 6월 ‘KTF멤버스 국민카드’를 발급한 국민카드를 제외하고는 카드 발급이 아직은 불투명하다.

삼성카드는 현재 KTF제휴카드 회원 신청만 받고 있을 뿐 실질적으로 카드발급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비씨카드도 오는 24일경이나 발급이 가능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의 경우는 카드발급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더욱 크다. 우선 KTF제휴카드에 삽입되는 전자화폐인 몬덱스와 마스타 회원사로 가입해야 한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마스타카드 발급을 진행중이지만 내년 3~4월쯤에야 카드를 발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KTF제휴 카드사들의 비용 부담이 SKT제휴사들보다 적다는 점은 다소 KTF제휴카드 활성화에 긍정적이다.

비씨카드를 비롯한 3개 카드사는 KTF측에 현재 이용금액의 0.3%를 돌려주기로 계약했고 삼성카드만 유일하게 0.9%를 폰 세이브로 지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KB發 ‘인사 도미노ʼ…연말 금융권 CEO 칼바람 분다 이재근 현 KB금융지주 부문장이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KB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된 가운데, 올해 말 임기 만료가 예정된 KB금융지주 계열사 CEO를 시작으로 금융지주 전반 인사태풍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말 KB국민은행을 제외한 KB금융지주 계열사 CEO 중 3년 임기가 만료되는 CEO는 이홍구 KB증권 대표,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 빈중일 KB캐피탈 대표,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 성채현 KB부동산신탁 대표다.올해 말 임기가 2년이 되는 CEO는 정문철 KB라이프생명 대표,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다. 윤법렬 K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올해 초에 선임돼 1년 임기를 받아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된다.‘세대교체’, 정부 2 신한저축銀 채수웅,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건전성 제고 [지주계 저축은행 하반기 건전성 전략 ②]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고위험 자산을 줄이고 연체 관리 체계를 손보며 포용금융 공급 확대라는 과제도 함께 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KB·신한·하나·우리금융저축은행의 상반기 건전성과 하반기 전략을 차례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신한저축은행이 가계대출 중심의 부실채권 정리로 상반기 건전성 지표를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는 기존 부실자산을 추가로 정리하는 한편 연체 발생 이전 단계부터 위험징후를 포착해 신규 부실을 억제하는 데 무게를 둔다.11일 신한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연체대출비율은 4.58%로 전년 동기 대비 1.73%p 낮아졌다. 같은 3 정형진 현대캐피탈 대표, 인도 진출 등 시장 확대…현대차 시너지 가속 [캐피탈사 해외법인 전략 ①] 캐피탈사들이 시장 확대를 위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이 넘었다. 미래 시장 성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진출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대외 정치적 리스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시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어려움에 대응하면서 성장을 꾀하고 있는 캐피탈사들의 해외 진출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정형진 현대캐피탈 대표가 인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해외 시장 보폭을 넓히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발맞춰 시너지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11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해외 진출은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판매 지원에 방점을 두고 있다.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