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대출 고객들에게 연 19%로 일괄 적용하고 있는 연체금리를 고객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내년 1월 시행 목표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김정태닫기

이에따라 국민은행은 10여단계의 신용등급별로 1-2%포인트의 금리차를 두고 연체금리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이달중 실무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행대로 일률적으로 연체금리를 적용하면 은행에는 도움이 되지만 불합리한 금리체계를 바로잡는 차원에서 이같은 방안을 추진중`이라며 `이를 계기로 다른 은행들의 연체금리 체계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