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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활황속 증권사 주가 ‘희비교차’

임상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1-21 22:08

상승폭 차이커…굿모닝 대신등 급상승

일부 중소형사 주가관리 비상



최근 증시활황에 힘입어 증권사들의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주가 상승폭을 놓고 증권사들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지난 20일 현재, 증권사들의 주가는(11월 1일 종가 대비) 최고 50%에서 최소 8%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이번 주가 상승은 굿모닝 동원 삼성 대신증권등 일부 증권사를 제외하고는 올해 평균 주가를 유지하는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증권사는 아직까지 평균 주가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증권사간 주가 상승폭이 큰 차이를 보임에 따라 시장에서는 소액주주들의 환호와 원성이 동시에 터져나오고 있다. 주주들에게는 주가가 회사경영과 대표이사의 능력을 가늠하는 제1의 척도이기 때문. 증권업계는 이미 3분기 후반에 접어든 상태이기 때문에 최근의 주가 상승폭이 향후 결산시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식시장이 연일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굿모닝 동원 삼성 대신증권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 업계 관심을 끌고 있다.

굿모닝증권은 지난 1일 종가에(3640원) 비해 무려 50% 가까이 주가가 상승, 지난 20일에는 5460원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9월 21일 미테러 발생이후 주가와(2500원) 비교하면 110%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굿모닝증권의 최근 주가는 올 평균 주가 4850원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 소액주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올해로 임기가 끝나는 도기권 사장의 연임설도 이 같은 주가 상승에 힘입어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굿모닝증권 관계자는 “최근 증시활황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소액주주들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며 “대표이사의 연임설은 아직 구체화된 것은 아니며 향후 결산이후에나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동원 대신증권의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동원증권의 경우 지난 1일 종가에 비해 무려 31% 상승한 7150원을 기록했으며 대신증권은 27%, 삼성증권은 22% 상승했다. 특히 삼성 대신증권의 최근 주가는 올해 평균 주가보다 각각 6900원, 260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주가 상승은 선도증권사라는 명암과 안정적인 수익기반 확보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삼성 대신증권은 하반기들어 외국인들의 증권주 매수 1호로 지목되면서 외국인 지분율이 대폭 상승하고 있는 상태이다.

한편 최근의 지수상승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올해 평균 주가를 밑돌고 있는 증권사들은 내부적으로 주가관리에 비상이 걸린 상태이다. 이들 증권사들은 타사에 비해 주가 상승폭이 낮으면서 소액주주들의 원성이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



<11월 증권사 주가 상승폭 비교>

/ 증권사 / 1일종가 / 20일현재가 / 등락률(%)

/ 굿모닝 / 3,640 / 5,460 / 50.00

/ 동원 / 5,450 / 7,150 / 31.19

/ 세종 / 2,710 / 3,450 / 27.31

/ 대신 / 12,000 / 15,250 / 27.08

/ 부국 / 4,565 / 5,800 / 27.05

/ 메리츠 / 3,200 / 4,050 / 26.56

/ 한화 / 3,335 / 4,170 / 25.04

/ 대우 / 7,450 / 9,230 / 23.89

/ 현대 / 7,460 / 9,180 / 23.06

/ 삼성 / 34,400 / 42,000 / 22.09

/ SK / 1,825 / 2,225 / 21.92

/ 서울 / 3,935 / 4,760 / 20.97

/ 동양 / 3,015 / 3,645 / 20.90

/ 한양 / 3,050 / 3,640 / 19.34

/ 리젠트 / 1,830 / 2,180 / 19.13

/ 동부 / 3,150 / 3,685 / 16.98

/ LG투자 / 8,700 / 10,150 / 16.67

/ 유화 / 5,200 / 6,000 / 15.38

/ 신흥 / 3,650 / 4,150 / 13.70

/ 하나 / 5,590 / 6,310 / 12.88

/ 한빛 / 3,690 / 4,150 / 12.47

/ 신영 / 12,300 / 13,300 / 8.13

/ 일은 / 6,580 / 6,410 / -2.58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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