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동양현대종합금융과의 합병을 기념해 금융소득종합과세 부담이 적은 증금채를 435억원 규모로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 채권은 한국증권금융이 발행한 만기 5년짜리 증금채로 표면금리는 연 0.21%에 불과해 금융소득종합과세의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 실례로 개인이 190억원어치를 산다고 할 때 과표이자소득은 연간 3990만원으로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인 4000만원에 훨씬 못미치기 때문에 금융소득종합과세의 부담이 거의 없다는 것이 동양측의 설명이다.
특히 세후투자수익률이 6.74%로 국민주택 1종 및 지역개발 5년물보다 연 0.65%, 5년간 3.2%나 높아 이번 달과 다음달 만기 거액표지어음의 재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 채권은 동양증권과 동양현대종합금융의 전국 각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한국증권금융은 증권시장에 대한 자금공급 및 조성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증권금융 업체로 공적기능의 성격이 강한 회사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