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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채권금리 안정 추진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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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1-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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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국내 채권금리가 계속 급등할 경우 시장금리 안정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16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김진표(金振杓)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금융정책협의회를 갖고 채권시장 등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한다.

재경부 관계자는 `최근 채권 금리의 상승은 미국 경제의 조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미 국채 수익률 상승 등에 따른 심리적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경기 의 조기 회복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내년에 국채 발행액이 올해 24조원보다 적은 21조원 정도로 예상되고 만기도래 회사채 규모도 올해 46조원(법정관리.화의기업 제외)에서 31조원으로 감소하는 등 수급 상황이 올해보다 좋기 때문에 금리 안정 요인이 크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그러나 채권금리가 단기적으로 급상승할 경우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서 RP(환매조건부 채권)를 사들여 시중자금을 늘리는 등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금리를 안정시킬 계획이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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