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거래소시장에서 제주은행과 조흥은행, 외환은행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코스닥업체인 기업은행은 7.24%, 한미은행은 7.16%, 대구은행은 8.92% 각각 뛰었다.
모든 은행주들이 미국 테러사태 이전 주가를 뛰어넘었고 지방은행의 경우 테러공격전에 비해 16∼61.2% 상승하는 등 초강세 행진이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신규상장되는 국민은행이 당분간 은행주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상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날 은행업종지수는 전날에 비해 3.04% 상승, 모든 은행주들이 종가기준으로 미 테러 사건이전의 주가를 넘어섰다.
특히 부산은행은 테러사건 발생전인 지난 9월11일의 주가 2천180원(종가기준)보다 무려 61.2% 상승했다.
또 대구은행은 42.9%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기업은행은 42.5%, 전북은행은 27.5%, 하나은행은 26%, 한미은행은 23.9%, 조흥은행은 18.9% 올랐다.
국제통화기금(IMF) 사태이후 금융.기업구조정의 와중에서 바닥을 기던 은행주들이 외국인 주도의 `가을랠리`에서 화려하게 비상하고 있다.
은행주의 강세는 국민은행 신규상장에 따른 반사이익과 저금리 지속으로 인한 연말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 큰 폭의 실적호전 등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하이닉스 문제가 일단 수면아래로 잠복, 기업 부실문제가 한고비를 넘겼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그동안 시장의 인정을 받지못했던 `실적`이 부각된 것도 은행주 비상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다 증시가 미 테러사태와 기업실적 및 경제지표 악화 발표 등의 충격을 흡수하며 내성을 길렀기때문에 더 이상 흔들릴 일이 없을 것이라는 투자심리도 은행주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
만약 연말 유동성 장세가 온다면 그동안 시중 대기자금이 상당한만큼 폭발적인 장세가 시현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그 어느때보다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키움닷컴증권 안동원 리서치담당 이사는 저금리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증시 주변의 유동성이 크게 보강돼 있는데다 미국증시 안정, 내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지수는 연내 650선까지 갈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시가총액 10조원 규모의 국민은행이 증시에 몰고올 `은행주 바람`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우증권 이종우 투자전략팀장은 `국민은행 상장효과로 은행주들이 단기적으로 상승세를 타게 될 것`이라면서 `연말에 유동성 장세가 온다면 은행주가 급등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은행주들의 강세는 최소한 다음주초반까지는 지속될 것`이라면서 `그 이후 조정을 받은뒤 추가 상승을 시도하는 모습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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