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민 은행장.노조위원장 전국투어

박준식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1-11-07 09:4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국민은행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행장과 김병환닫기김병환기사 모아보기 옛 국민은행 노조위원장이 각각 전국 지점 투어에 나선다.

은행장은 합병과정에서 쌓인 앙금씻기, 노조위원장은 합병반대운동 철회에 대한 오해풀기 등을 목적으로 각각 전국에 흩어진 조직을 방문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두 사람이 길은 다르지만 `합병은행의 성공`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은 일치한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8일 서울 동부지역본부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옛 국민은행 서울.경기지역 5개 지역본부를 돌며 직원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3일부터는 부산지역본부를 비롯해 대구.충청.강원.호남지역본부 등 지방조직을 모두 방문, 일과가 끝난 뒤 저녁식사를 하며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김 행장은 간담회 마다 직원 200∼300명씩 모두 4천260명을 만나며 이 자리에는 옛 주택은행 인근 점포장, 주택.국민쪽 부행장 등도 참석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옛 주택은행 조직은 행장이 이미 방문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옛 국민은행 조직을 방문한다`며 `행장은 경영방침과 철학을 직접 소개하고 대화를 나누며 합병과정에서 왜곡된 채 알려진 부분을 바로잡고 쌓인 앙금을 푸는 기회로 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합병반대운동을 벌여오다가 지난달 30일 김 행장으로부터 `고용보장` 등을 약속받고 합병반대 입장을 철회한 김 국민은행 노조위원장도 이달 중순부터 노조의 전국 지방분회와 지점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노조원들에게 합병반대운동 철회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옛 국민은행의 `꿀벌정신`으로 단결할 것을 호소할 계획`이라며 `합병반대를 철회한 만큼 앞으로는 합병은행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