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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전자 4억5천만弗 협조융자 ‘순항’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0-24 22:21

기관 참여 잇달아…11월 중순 조인식

사상최대의 반도체 업종 불황과 미-아프간 전쟁등으로 수개월 지연된 4억5000만달러 규모의 동부전자 협조융자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10일 마감으로 기관들의 협조융자 금액 규모등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는 산업은행은 “동부전자에 대한 4억5000만불 신디케이션론에 기관들의 신청이 몰리고 있다”며 “다음달 10일 마감할 예정이며 초과신청이 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동부전자 협조융자를 신청하거나 적극 관심을 표명한 기관들은 은행을 포함해 보험 증권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여신 위험을 고려, 매우 소극적일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은행들의 참여도 기대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중에는 출자지원을 한 국민 하나 산업은행 등이 이미 협조융자를 결정했으며 한빛은행등 다른 은행들의 참여도 잇따를 전망이다.

최근 하이닉스가 3사분기에 매출액은 반으로 줄고 적자규모는 두 배로 늘어나는등 최악의 반도체 시장상황을 감안, 기관들의 동부전자에 대한 협조융자 참여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기관들은 하이닉스 메모리 사업과 달리 동부전자의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장기적인 수익성과 안정성을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은행등 주간사들이 2주전 50여개의 협조융자 참여 예상 기관투자가들과 함께 충북 음성 동부전자 생산라인을 직접 견학하는 등 현장 듀딜리전스를 진행한 것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전자와 산업 한빛 하나은행 등 협조융자 주간사들은 다음달 10일까지 협조융자 신청을 마감하고 기관별로 융자금액 할당을 마친 후, 다음달 중순경 공식 조인식을 갖을 계획이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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