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스닥委 ‘퇴출요건 강화방안’ 마련

임상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0-10 21:43

내달 공청회 거쳐 내년 2분기 시행

코스닥위원회가 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코스닥시장 퇴출요건 강화방안’ 시안을 마련했다. 이 시안은 내달중 공청회를 거쳐 내년 2분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코스닥위원회가 마련한 ‘퇴출요건 강화방안’에 따르면 자본잠식 거래정지 등 기존 퇴출규정이 더욱 강화됐으며 불성실공시 영업정지 감사의견 거절 등도 퇴출요건에 포함된다.

따라서 이 시안이 시행되는 내년 2분기에는 상당수 업체들이 시장에서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시장의 불황과 수급불균형으로 인해 주가하락은 물론 심각한 유동성 문제에 직면한 업체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코스닥위원회 관계자는 “코스닥시장 발전방안의 일환으로 그동안 증권연구원에서 정리해온 원안을 토대로 재경부 및 금감위와 함께 퇴출강화방안 시안을 마련해왔다”며 “시안의 내용은 공청회를 열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세부적인 작업을 진행하고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위원회가 마련한 시안에 따르면 부도처리 또는 주거래은행과의 거래정지가 확인된 기업, 자본 완전 잠식기업, 자본잠식률이 2년 연속 50%를 넘는 기업, 주가가 한달이상 액면가의 20-30%를 밑돌고 한달동안 10일 연속 기준주가를 미달한 기업 등은 시장에서 즉시 퇴출된다.

또한 감사의견 거절 또는 부적절 기업이나 2년간 3회이상 불성실공시를 한 기업, 정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월간 주식거래량이 총발행주식의 일정수준을 밑도는 기업, 주된 영업이 일정기간(3-6개월) 정지된 기업 등도 퇴출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대해 코스닥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일반투자자나 증권회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시안내용에 대한 반응을 조사하고 있다”며 “현재 마련된 시안은 이 같은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수정 보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신증권, 인컴형 WM 승부수…‘고배당 투자명가’ 노린다 [증권사, 새 금맥 리테일 캔다 (10)] 리테일(개인 소매금융)이 증권사들의 격전지로 부상했다.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서 자산관리(WM) 영역까지 아우른다. IB(기업금융) 강점의 대형사들은 발행어음, IMA(종합투자계좌)에 진출해서 WM과의 시너지를 모색한다. 월급 같은 배당 흐름, 글로벌 우량 투자상품 접근 등 개인들의 투자 수요도 보다 고도화되고 있다. 국내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의 리테일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대신증권(대표 진승욱)이 고배당·고금리 기반의 인컴형 자산관리를 앞세워 리테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초대형IB 지정과 발행어음 사업 진출도 추진하며 안정적 자금조달 기반 2 ‘해외 자기자본 40%’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 ROE 14% 견인 [글로벌 선발대 빅5 증권사 (1)] 증권사 수익 영토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확장되고 있다. 단순히 현지법인 등 네트워크에 그치는 게 아니라, 글로벌 채널로 '돈 버는' 구조를 만드느냐가 핵심으로 꼽힌다. 국내 대형 증권사 5곳(미래에셋, 한투, NH, KB, 신한)을 대상으로 글로벌 사업 현황, 수익 전략, 실적 기여도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미래에셋증권(대표 김미섭, 허선호)은 자기자본의 40% 가량을 해외에 투입하고 있는 '글로벌 DNA' 증권사다.국내뿐 아니라 해외법인에서 얼마나 좋은 실적 성적표를 내느냐에 따라 수익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 수치가 좌우된다.올해 1분기는 대규모 평가이익이 더해지면서 해외법인 세전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3 안전자산 대신 주식비중 확대…적격 TDF의 역설 [적격 TDF 중간점검 (상)] 퇴직연금 핵심 펀드로 TDF(타깃데이트펀드)가 자리매김한 가운데 금융당국에서 자산배분 요건을 인정받은 적격TDF가 활용되고 있다. 적격TDF의 현황, 효용과 제약점, 최근 제도 개선 사항 등을 살펴보고 연금에 걸맞은 투자 전략도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연금계좌에 일반 주식형 ETF(상장지수펀드)를 70% 담고, 나머지 30%를 주식 비중이 80%인 적격 TDF(타깃데이트펀드)를 더하는 투자자가 있다고 가정해 보면, 전체적인 주식 노출 비중은 94% 수준까지 올라간다.적격 TDF로 인정되는 경우 퇴직연금 위험자산 투자한도(70%)가 면제되므로 적립금의 100% 모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적격 TDF 자체는 연금 친화적 설계로 '인증'을 받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