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은 또 금리를 추가로 낮추는 방안과 함께 유가에 붙는 관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비상 경기대응책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강현욱(姜賢旭) 정책위의장은 `금리 추가인하와 증시 일일 상.하한가 진폭 축소문제, 2차 추경의 조속 편성 등 각종 대응책을 관련부처와 비공식 접촉을 갖고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장은 이어 `이제 여야 분위기도 바뀌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여야정 경제정책협의회의 조속 개최를 야당측에 제의할 방침을 밝혔다.
강운태(姜雲太) 제2정조위원장도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미국내 투자.소비심리와 증시 등이 얼어붙어 우리 경제도 재정지출확대와 저금리 통화신용정책 등을 다시한번 점검해야 한다`면서 `특히 경우에 따라 고유가를 막기위해 유가에 붙는 관세를 낮추고 증시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가 상.하한 진폭을 축소하는 것도 검토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