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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전7시 비상경제장관회의 개최, 공무원 비상근무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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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0-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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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보복공격에 나섬에 따라 정부는 8일 오전 7시 청와대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권오규(權五奎)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이번 미국의 보복공격은 이미 예견돼왔던 만큼 지난달 미국 테러사태 직후처럼 증시 개장을 지연하는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재정경제부는 이날 새벽 부시 미국 대통령의 보복공격 발표가 나온 직후 신동규(辛東奎) 국제금융국장을 비롯한 국제금융국 직원들이 과천청사로 출근,국내외 시장상황에 대한 점검작업에 들어가는 등 과천 경제부처들이 일제히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재경부는 오전 5시를 기해 과장급이상 전 직원을 비상소집했으며 오전 6시 진 부총리 주재로 간부회의를 갖기로 했다.

재경부는 지난달 11일 미국 테러사건 발생 이후 매일 밤 실.국별로 2,3명씩으로 구성된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미국의 보복공격에 대비해왔다.

신 국장은 `앞으로 전쟁의 양상이 어떻게 전개되고 그에 따른 파급효과가 어떨지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보복공격으로 각국이 추가로 어떤 조치를 취할지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미국과 유럽이 일요일이어서 국제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즉각 평가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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