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민銀 노조 합병저지 투쟁 이번주 ‘절정’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9-26 21:08

1만명 직원·가족 주총장소서 시위 계획

국민은행 노조를 중심으로 한 국민-주택은행 합병저지 투쟁이 이번주말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국민은행 노조는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릴 예정인 합병승인 주총을 원천봉쇄하거나, 또는 우리사주 등 소액주주 전원 입장을 강행, 합병주총을 무산시킬 계획이다.

국민은행 노조는 이를 위해 29일 주총장소인 대한상공회의소 내외부에서 직원 및 직원가족 1만명이 모이는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국내외 기관 투자가 1000여명에게 이번 합병의 불법성, 합병비율에 따른 국민은행 주주들의 손해 등을 지적하는 서한을 지난 24일 발송 완료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독려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연중 노조 부위원장은 “27일부터 본지점 전 노조원들이 파업조끼를 입고 모든 지점에도 합병반대 현수막을 게재하기로 했다”며 “29일 주총집회에 적어도 1만명의 직원 및 가족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주총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합병추진위원회에서 철수한 직원들의 복귀를 지시한 모임원에 대해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등 국민은행 노조와 직원들의 합병반대 기류가 고조되고 있다.

주택은행 노조도 본점 회의실에서 열릴 29일 주총에서 실력행사를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번주말이 두 은행 직원들의 합병반대 싸움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단 이번 합병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대응 방안과 관련해 두 은행 노조간 상당한 견해차가 있어 뚜렷한 공조는 없을 전망이다.

목 부위원장은 “은행 내외부에서 이번 합병반대 싸움이 일회성으로 끝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지만 반드시 성공시켜, 직원 절대 다수가 원하지 않는 시너지 없는 합병은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권 덮친 해커 공포…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도 표적 국내 증권사와 은행, 자산운용사를 잇달아 겨냥한 해킹 공포가 가상자산 시장으로까지 번졌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관련 지갑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의심스러운 자금 이동이 포착되면서다. 국내 금융권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보안 위협에 노출되면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걸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최근 불거진 잠재적 보안 사고와 관련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바이낸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보안 문제에 관한 보고를 인지하고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고객 자금에 미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바이 2 DQN양종희號 KB금융, 분기 순익 개선 주역은 이자수익 아닌 '법인세'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양종희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3% 이상 증가했지만, 주요 원인은 이자수익이 아닌 일회성 세금 감소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반영된 법인세 효과를 제외하면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산된다.이자이익도 증가했으나 분기 이자비용 증가율이 이자수익 증가율을 웃돌면서 조달 부담 관리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비이자 부문에서는 증권·신탁 수수료가 성장을 이끌었지만, 시장 관련 손익과 보험 계열사의 실적은 부진해 온도 차가 컸다.분기 순익 13.1% 증가···세금 효과 제외하면 전년 수준올해 3분기 KB금융의 분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 9075억원으로 전년 동기 3 김기홍 회장은 왜 저축은행을 인수하는가 [JB금융 리로드①]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핵심 계열사 전북은행과 핀테크 기업 '핀다'를 통해 대원저축은행을 인수했다.정부의 포용금융 강화 기조와 경기 둔화, 여신 부실 등으로 저축은행의 수익성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어서 인수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JB금융의 선택은 기존 호남 중심의 영업 기반을 넘어 새로운 고객과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대원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인 대구·경북·강원에서 기업금융 접점을 마련하고, 핀다 플랫폼을 통해 전국 비대면 개인대출을 확대하는 방식이다.다만 고객 확대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을 감당하면서 자본 대비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대원저축은행이 지역금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