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추석 특수를 맞아 최근 생보사들이 관련 상품 출시가 늘어 현재 교통상해보험을 판매중인 생보사는 13개사로 상품수만 TM전용상품 포함, 20여종에 이른다.
월보험료 2~4만원으로 교통사고로 사망 또는 1급 장해시 1~2억원 가량의 고액보험금이 지급되는데, 특히 추석연휴와 같은 휴일 교통사고시 평일에 비해 1.5배가 넘는 추가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삼성생명의 퍼펙트상해보험과 TM전용상품인 럭키생명의 전화로상햄보험 등도 눈에 띄는 상품이다.
퍼펙트상해보험은 교통재해는 물론 일반 재해까지 보장이 가능하며 상해보험은 항공기, 선박, 열차 등에 의한 특정 재해에 대해 최고 4억8천만까지 보상해 준다.
알리안츠생명의 휘파람교통안전보험은 모든 교통재해에 대한 보장과 함께 다양한 특약선택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흥국생명의 월드코리아교통상해보험은 연령에 관계없이 남자가 10년만기 전기납으로 가입시 월보험료 3만8100원으로 비행기, 열차로 인한 재해시 최고 9억원가량이 보장되며 SK생명의 마이라이프상해보험은 휴일교통 사고 사망시 최고 5억1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교통상해보험은 자가 운전자가 아니더라도 가입이 가능하며 교보, 흥국, 동양생명 등 일부사들은 무보험차량에 의한 사고도 보상받을 수 있다.
특히 회사마다 보험료가 다른 것은 보장내역이 다른 것도 원인이지만 환급금 차이가 크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이양우 기자 s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