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5일, 재경직 구인 구직 전문 사이트인 ‘어카운팅피플(www. accountingpeople.co.kr)’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어카운팅피플’은 삼일회계법인의 내부 컨설턴트들이 운영하고 있으며 재경직 임원, CPA CFA 등 재경분야 전문자격증 보유 인력, 회계 및 세무관련 중간 관리자, 경리 실무자들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구인 기업과 구직 인력을 연결해준다.
재경 분야의 컨설턴트들이 1,2차 테스트를 통해 직접 후보자들의 경력과 기술을 평가해 검증된 인력을 추천하며 고객 기업에게는 채용 계획 수립, 인재 선발 및 관리에 관한 조언 을 제공한다.
삼일회계법인은 온라인 구인 구직 사이트의 대부분이 IT인력에 편중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인재검증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 재경 전문 인력 써치펌(Search firm)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절실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10대 대기업, 유수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 5000여 고객 네트워크를 통해 확보한 구인정보와 HR컨설팅, 회계 감사, 경영컨설팅, 벤처인큐베이션, e비즈니스 컨설팅 등 다양한 연계서비스를 기반으로 재경직 구인 구직과 관련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인력 이동이 활발해진 금융기관 및 관련 인력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