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런던 증시는 FTSE 100 지수가 전날보다 1.3%가 오른 4,943.6,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4%가 상승한 4,352.3,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날과 변동이 없는 4,113.9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 테러공격 사태로 거래량이 감소할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런든증시에서는 지난 11일 22억주에 이어 13일에도 16억주를 기록, 지난 4주간 하루평균 거래량인 12억5천만주를 크게 웃돌았다.
재보험주들은 주가를 어느 정도 회복했으나 항공주들은 더 하락했다.
이에 앞서 전날 폭락했던 아시아 증시들도 상승세를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과거 대공황때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이 증시를 폐쇄한 이후 가장 장기간인 연 3일째 시장이 열리지 못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유로화가 전날과 거의 같은 수준인 유로당 0.9605달러와 0.6178파운드에 거래됐다.
또 런던 원유시장에서는 10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28.48달러로 전날보다 19센트가 오르는데 그쳐 안정세를 유지했다.
금값은 선물이 온스당 1달러가 오른 280달러에 거래됐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