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차는 26세 이상 47세까지 가족운전특약 가입자, 특히 올해 초 개인용에 편입된 다인승 차량을 소유한 실속파 가입자에 대한 가격을 인하, 집중적인 공략에 나섰다. 업무용 차의 경우에는 승용차(다인승 차량 포함), 개인소유 2.5톤 이하 화물차 및 특수차량을 10대 이상 소유한 법인업체 등 손해율이 낮은 우량 운전자를 회사의 주 공략대상으로 설정하고 이들 계약유치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객서비스 제고를 위해 편리하고 신속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제도를 재정비하고 새로운 제도를 강화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3일 CRM콜센터가 문을 열어 자동차보험의 보험료 산출에서부터 계약내용의 조회 및 변경, 사고접수, 긴급출동 요청, 보상처리 내역 조회 및 팩스전송, 각종 증명서 팩스 및 이메일 전송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이색특약들도 눈길을 끈다. 자동차보험 만기 이전에 계약을 체결하는 자가용 가입자에게 보험료의 최고 2%를 할인해 주는 조기계약할인 특별약관을 신설했으며 개인용의 경우 1살 단위 연령대별로 구분해 최고 20%까지 보험료를 할인 또는 할증 적용함으로써 손해율에 기초한 우량-불량고객간 차별화 영업정책을 명확히 할 수 있는 안전요율제도를 도입했다. 업무용의 경우 차량을 10대 이상 소유한 법인업체 가입시 보험료의 최고 20%까지 할인해주는 법인업체 안전요율를 신설해 법인업체 우량물건 증대를 꾀하고 있다.
신동아화재는 무료폐차서비스, 가족사랑서비스, 사이버고객센터등 이색 서비스도 개발, 서비스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신동아화재는 앞으로 성별-연령-직업-성향 등 고객특성을 보다 세분화하고 이에 걸맞는 특화된 상품을 개발 판매함으로써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 회사의 이익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