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스는 기업은행, 조흥은행, 대구은행, 센추리온기술투자, 한미창투, 산은캐피탈, 한솔아이벤쳐스 등으로부터 자본을 유치해 특수안경을 착용하지 않고도 3차원 입체영상을 볼 수 있는 3차원 LCD모니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토비스는 또 기존의 모니터와 달리 고급스런 디자인을 가진 액자형 LCD모니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8월 말부터 출시 예정이다. 특히 이 제품은 디자인의 종류가 다양하여 사용자의 기호나 주변 환경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일반제품보다 20% 저렴해 모니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토비스는 디지털 방식의 게임용 모니터로 미국의 I.G.T사와 Wells Gardner 등으로 수출에 주력하는 전문 모니터 생산업체다.
토비스는 지난해 말 미국의 DTI 사와 년간 4만대분( 500억 )의 수출계약을 맺고 선적을 시작했으며 일본 게임기업체인 세가와 상담을 진행 중에 있다. 토비스는 이번 금융기관으로부터 받은 유치자금을 대형 3차원 입체 TV 및 IMT-2000 모니터 개발에 착수해 내년에는 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