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기존의 설계사 및 대리점 가운데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DCR을 선발할 예정이며 10주동안 3단계 전문과정을 교육시킬 예정이다. 교육을 마치면 DCR은 ‘디지털 전문가’, ‘고객위험관리 전문가’, ‘재무설계 컨설팅 전문가’ 등 3개의 전문자격증을 얻게 된다.
삼성화재는 올 연말까지 5000명의 DCR 육성과 내년까지 판매조직의 50%에 해당하는 2만명의 설계사 및 대리점을 DCR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DCR은 위험설계시스템(RCS)이 내장된 노트북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 시스템은 고객의 필요자금과 준비가능자금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고객의 요구에 맞는 보장금액과 보험료를 설계해준다.
또 고객과 가정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세대별 납입보험료, 보장금액, 통합가입설계서를 작성해주는 ‘세대별 마케팅 컨설팅’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삼성화재의 DCR영업은 급변하는 보험시장하에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의 시발점이 될 것이며 기존 손해보험 영업방식을 바꿔 삼성화재 시장지배력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