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9월부터 서울대와 고려대에 각각 25명 정도의 인원으로 16주 과정의 중간관리자를 위한 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서울대과정은 팀장, 차장, 과장을 대상으로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과정이며, 고려대과정은 본사부서장과 재경지점장을 대상으로 해 향후 경영자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 과정들은 최신 경영이론을 습득함은 물론 전략경영, 마케팅, 인사, 조직 등 경영활동 각 분야의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위주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그밖에 국내외 MBA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해 기존의 미시건 GMBA이외에 서울대 MBA코스를 추가했다. 대상은 대리급 이상의 근무성적이 우수하고 회사의 전략목적에 부합하는 직원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대우증권은 그동안 격년으로 직원들을 해외 MBA과정에 유학보냈으며, 현재 해외MBA과정을 마친 직원 4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 CFA, FRM 등 국내외 자격증 취득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상자를 확대해 나가는 등 인재육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