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는 통합리스크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금리, 주가, 환율 등의 경제변수 변동에 따른 운용자산의 가치상실 리스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급여력비율 등 각종 지표를 사전에 점검 및 조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합리스크 관리시스템은 자산가치 손실을 측정하는 시장리스크 관리시스템(Market VaR)과 자산운용 대상을 신용등급, 업종, 그룹별로 구분해 자원과 리스크의 비효율적인 집중을 방지할 수 있는 토탈 익스포저(Totak Exposure)로 구성돼 있다.
이 시스템은 회사 전체의 크고 작은 리스크를 입체적으로 측정할 수 있고 자산을 상품, 조직, 펀드별로 구분, 각각의 리스크를 측정해 최적의 한도관리와 자산배분이 가능하다. 또 리스크 조정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첨단 리스크 관리 시스템이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기존의 리스크 관리시스템이 자산배분과 성과평가에 있어 변동성만을 기준으로 하는데 반해 동부화재의 통합리스크 관리시스템은 계량적으로 측정된 VaR값을 이용해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