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장의 침체 속에서도 주가가 강세를 유지해 주목을 끌고 있는 국민카드는 기존 홈페이지를 확대, 개편하고 국민카드의 재무사항과 주가사항, 경영상태 등을 자세히 올려 놓은 IR사이트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19일 국민카드 관계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투자자가 국민카드에 대한 정보를 빠르고 신속하게 알 수 있도록 했다”며 “투자자를 위한 양질의 정보를 실시간 업데이트하고 우선 한국어와 영어로 제공, 단계적으로 중국어와 일본어 서비스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카드는 최근 실시간으로 투자자문을 해주는 ‘사이버 투자자문팀’을 신설했으며 현재 시스템 마무리 점검중이다. 투자자는 국민카드의 IR사이트에서 이메일로 궁금한 사항을 적어 보내면 투자자문 담당자가 바로 응답해 준다.
또한 국민카드는 투자자가 가장 궁금한 사항이 주가 흐름에 대한 분석이라고 판단, 국민카드의 ‘주가 분석 툴’을 제공키로 했으며 국민카드의 분기 단위 ‘매출실적’ 등을 넣어 투자자가 분기별로 국민카드 실적 정보를 확인하도록 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 등록하려는 카드사들이 많아 투자자들을 위한 IR사이트에 관심이 많다”며 “국민카드를 시작으로 카드사의 사이버 IR작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화 기자 yh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