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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CEO 선정위, 19일 두 행장 인터뷰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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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7-18 21:53

선임 급류탈 듯…제3후보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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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행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행장과 국민은행 김상훈행장이 각각 19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CEO선정위원회 위원 6인 앞에서 공식 면접을 봄으로써 합병은행 CEO 선정 작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관련기사 2면 참조>

선정위는 두 은행장이 제출한 평가서와 이를 토대로 한 직접 면접 결과에 대해 점수를 매길 것으로 보여 실질적인 CEO선정 작업에 들어간 셈이다. 이 과정에서 두 행장의 경영성과등이 객관적으로 계량화돼 행장선정을 위한 평가지표로 사용될 전망이다.

두 행장에 대한 인터뷰는 지난 12일 선정위 첫 모임에서 선정위 위원장직을 맡은 김병주닫기김병주기사 모아보기 합추위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되며, 이후 최종투표 결과 6인 위원중 4표 이상을 얻는 후보가 CEO로 결정된다. 이에 따라 합병은행 CEO 선정 문제는 두 은행의 손을 떠나 선정위 6인의 의중으로 완전히 넘어갔으며, 두 은행 행장 및 임직원은 선정위의 결정을 초조하게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애초 선정위는 불협화음 등 선정작업에 따른 구설수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늦어도 선정위 발족 10일 이내에 합병은행 CEO를 결정할 방침이었으나, 두 은행장간 경합이 치열하고 김 위원장의 제3자 카드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어 이달말까지 선정이 지연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아직 제3후보는 소문만 무성할뿐 오리무중이다.

또 선정위는 19일 두 은행장에 대한 인터뷰 결과 객관적으로 우열이 가려지지 않을 경우 추가 인터뷰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선정위의 후보 합의 지연 등과 맞물려 최종 결과가 늦어질 수도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두 은행의 사외이사와 외국인 대주주가 각각의 행장을 지지하고 있어 김병주 선정위원장과 최범수 위원의 2표가 합병은행 CEO를 결정할 캐스팅보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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