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기존 약정규모에 따라 지급하던 성과급 제도를 고객계좌의 수익률과 연동시켜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꿀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고객계좌의 수익률과 연동된 성과급 지급 방식이란 고객의 실질적인 거래수익에 대비해 영업점 직원이 성과급을 지급받는 방식으로 평가수익시점과 매매수익시점에 따라 큰 차이가 있지만 기존 성과급 제도와는 달리 고객밀착형 제도라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내부적으로 관련 제도개선 작업에 들어간 삼성증권은 빠르면 하반기부터 이 성과급 제도를 도입,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약정규모 중심에서 고객 투자수익률 중심으로 성과급 지급 방식을 전환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의 이번 성과급 제도 개선은 새로 선임된 황영기닫기
황영기기사 모아보기 사장의 ‘고객 수익률 위주 영업’ 방침에 따른 것으로 이미 내부적으로 평가방법 및 시점 등을 새롭게 정립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 투자수익률을 반영한 새로운 성과급 제도를 준비해나가고 있다”며 “새로운 오너의 고객 위주의 영업방침에 따라 내외부적인 환경변화가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성과급 제도 개선은 고객의 이익과는 상관없이 성과급을 위해 약정대금에만 치중하던 영업방식에서 탈피, 직원들의 계좌관리는 물론 고객관리에 더욱 역점을 두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향후 랩어카운트 종합자산관리 등 주식시장 변화에 대비해 회사와 고객 직원간의 관계를 재정립하기 위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현재 대우 대신 등 대형증권사들의 경우 대부분 약정규모에 따라 영업점 직원의 성과급을 산정하고 있으며 고객 투자 수익률은 일부분만 반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에 삼성증권이 시행할 성과급 제도에 따라 업계 전체의 성과급 지급 방식이 변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삼성증권이 고객 투자수익률의 기준을 어떻게 잡고 얼마만큼 성과급에 반영할 지 모르지만 이 방법이 고객위주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최선의 방책은 될 수 있다”며 “하지만 영업점 직원들과의 반목과 평가기준 및 시점에 따른 갭을 어떤 식으로 막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향후 고객 종합자산관리 등 간접투자로 주식시장이 변화게 되면 이 같은 성과급 제도는 필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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