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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銀 독자 카드시스템 구축한다

김춘동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6-20 08:18

한빛은시스템-KCC컨소시엄 구성...80억 투입

올초부터 독자 카드사업을 준비해온 한빛은행이 한빛은시스템-KCC정보통신 컨소시엄을 주사업자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작업에 착수했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한빛은행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한빛은시스템과 KCC정보통신, BC카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샵을 열고 카드시스템 종합마스터플랜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빛은행 독자 카드시스템은 10여개월 일정으로 계획돼 있으며 프로젝트 규모는 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만간 최종개발계약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빛은행은 이에따라 BC카드로부터 모든 고객원장을 이관하게 되며 대고객서비스 등 대부분의 카드관련 업무를 맡게된다. 다만 카드발급 등 업무공유가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BC카드의 서비스를 이용할 계획이며 BC카드 네트워크도 계속 활용하게 된다.

이번 한빛은행 독자 카드시스템에는 컴팩서버 기반의 유닉스 플랫폼이 채용되며 BC카드에 적용된 카드패키지가 적용된다. 한빛은시스템과 KCC 컨소시엄이 시스템 개발과 SI, 하드웨어 공급 등을 공동으로 담당하게 되고 BC카드 담당인력들이 컨설팅과 기술지원 등을 맡게 된다. BC카드의 시스템이 그대로 적용돼 BC카드 인력들의 운영노하우가 상당부문 전수될 전망이다.

KCC정보통신은 BC카드 구축노하우를 바탕으로 SK C&C, LG-EDS, 국민데이타시스템에 이어 은행 카드시스템 구축시장에 입성했다. KCC정보통신은 삼성SDS, LG-EDS등과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지만 유닉스 플랫폼의 BC카드시스템 구축경험을 인정받아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금융 지주회사 편입과 관련 한빛은행 관계자는 “독자 카드시스템 개발작업은 진행되지만 별도 지주회사로 분리될 것인지, 은행 내 조직으로 남아있을 것인지 여부는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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