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포럼준비위원회(위원장 서정욱)는 오는 24일 플라자호텔에서 한국전자화폐포럼 창립식과 함께 전자화폐 상호호환성 분야와 안전성 분야에 대한 세미나를 갖는다고 밝혔다.
전자화폐포럼에는 금융결제원 마스터카드코리아 비자코리아 국민은행 이니시스 등을 비롯해 약 35개 사업자가 참여하며, 포럼의 운영과 관리는 한국전자지불연구원이 맡게 된다.
전자화폐포럼은 공동시스템의 국내 사실표준화를 추진하고, 국내 상용화 지원, 최신 기술정보 수집을 비롯해 기술세미나 및 국내외 전문가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민간사업자와 정부부처, 대학교 등으로 구성돼 표준화를 위한 범국가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한편 국내 전자화폐 시장에서는 금융결제원과 몬덱스인터내셔널, 비자인터내셔널이 3파전을 벌이고 있어 호환성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