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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킹 데이터센터 세운다

김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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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5:49

중소형 사이버 금융기관 대상 내년초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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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와 통신사업자들을 중심으로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사업을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이 활발한 가운데 코마스가 인터넷뱅킹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마스는 현재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내부검토 작업을 진행중이며 하반기에는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코마스는 인터넷뱅킹솔루션 공급자인 S1의 국내 디스트리뷰터인 만큼 S1의 솔루션을 채용해 높은 수준의 인터넷뱅킹 ASP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3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SWIFT솔루션 벤더인 코마스가 인터넷뱅킹 데이터센터를 만든다. SWIFT사업 외에 지난해부터 국내 은행권을 대상으로 인터넷뱅킹패키지에 대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코마스는 S1솔루션을 바탕으로 인터넷뱅킹 데이터센터를 설립해 향후 본격적인 인터넷금융시대를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코마스는 S1의 출자를 통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실제로 S1의 경우 싱가포르에서도 출자를 통해 인터넷뱅킹 데이터센터를 세운 바 있다. 또한 미국내에서는 인터넷뱅킹 데이터센터를 통해 많은 기관들에게 ASP사업을 진행중이다.

코마스에 따르면 현재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고가의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하는 대신 전문회사의 데이터센터를 ASP 아웃소싱 형태로 이용하는 금융기관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코마스를 비롯 몇몇 업체가 인터넷뱅킹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소형 금융기관 및 인터넷 가상은행 사업을 도모하는 대기업 및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넷뱅킹 데이터센터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은행등 대형 금융기관을 제외한 중소 규모 금융기관들이 자체 투자를 통한 시스템 구축이 어렵기 때문에 시장수요는 충분할 것으로 보고있다. 마케팅의 대상은 주로 종금사 금고등 2금융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인터넷 전문은행등 인터넷금융기관 설립을 위한 여건이 마련되면 시장규모도 상당히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마스 관계자는 “인터넷뱅킹 전문 솔루션을 바탕으로 개별 금융기관별로 특화된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인터넷 금융을 추진하려는 기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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