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국민카드가 발급하는 구매전용카드는 한국의류 판매업 협동조합 연합회소속 동대문·남대문시장내 의류 제조·도매점포와 서울 중부 의류 판매업 협동조합을 가맹점으로 하고 카드는 연합회 소속 동대문·남대문시장 도매상인 및 지방 의류도매상인을 대상으로 발급하게 된다.
즉 구매전용카드는 두가지로 나뉘는데 먼저 원 부자재 구매전용카드는 서울 중부의류판매업 협동조합을 가맹점으로, 조합원을 회원으로 하여 1업체당 월3천만원 한도로 발급하는데 회원은 공동구매를 통해 원 부자재를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3천만원의 자금지원효과를 통해 제품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된다.
반면 일반 구매전용카드는 서울 중부 의류판매업 협동조합 소속 동대문·남대문 시장 의류점포를 가맹점으로, 지방상인을 회원으로 하여 1업체당 월 1천만원 한도로 발급한다.
따라서 가맹점은 국민카드사의 대금입금에 따라 신속한 현금확보가 용이하고 수금업무가 줄어드는 등 불량채권을 예방할 수 있으며, 회원은 서울 도매조합원 제품을 구매전용카드로 외상구매 할 수 있어 고객이 현금을 소지해야하는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또 구매와 관련된 제반 사무관리 비용절감은 물론 결제유예에 따른 이자소득도 얻을 수 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