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민-주택銀 시스템 우위 경쟁 치열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6-10 20:44

합병 앞두고 서로 ‘내가 낫다’ 舌戰

국민 주택은행이 여신 및 신용관리시스템의 우위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여신 및 신용관리시스템은 합병에 따라 어느 한쪽 시스템으로 통합될 운명이기 때문에 두 은행은 어느 한쪽의 우위를 객관적으로 입증해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

국민은행은 최근 개발중인 여신종합관리시스템(ACRO System; Advanced Credit Operation)을 합병은행의 출범에 맞춰 완성한다는 일정까지 잡아놓고 있다. 합병은행의 관련 시스템으로 국민은행의 시스템이 채택될 것이라는 장담이다.

국민은행의 ‘ACRO시스템’은 은행 전체의 신용위험은 물론 조직별 고객별 상품별 신용위험의 성과측정을 통해 최적의 포트폴리오 구성과 한도관리가 가능한 신용위험관리시스템이다.

한편 주택은행은 이미 3년전부터 지금까지 맥킨지등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아 선진 신용 및 여신관리시스템의 토착화에 성공한 유일한 경우라며 합병은행의 관련 시스템을 차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국내 다른 은행들이 해외 금융기관들의 시스템을 무분별하게 도입, 제대로 실용화시키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주택은행의 여신 및 신용관리시스템은 짜깁기 형태가 아닌 말 그대로 종합관리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주택은행은 최근 관련 시스템 개발과 적용 결과를 해당 컨설팅사에 의뢰, 우수성이 뛰어나다고 승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은 이같은 주택은행의 주장을 일축하고 장기신용은행과의 합병을 통해 시스템 통합을 일궈낸 경험까지 내세우며 자행의 시스템이 주축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권 덮친 해커 공포…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도 표적 국내 증권사와 은행, 자산운용사를 잇달아 겨냥한 해킹 공포가 가상자산 시장으로까지 번졌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관련 지갑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의심스러운 자금 이동이 포착되면서다. 국내 금융권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보안 위협에 노출되면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걸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최근 불거진 잠재적 보안 사고와 관련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바이낸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보안 문제에 관한 보고를 인지하고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고객 자금에 미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바이 2 DQN양종희號 KB금융, 분기 순익 개선 주역은 이자수익 아닌 '법인세'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양종희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3% 이상 증가했지만, 주요 원인은 이자수익이 아닌 일회성 세금 감소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반영된 법인세 효과를 제외하면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산된다.이자이익도 증가했으나 분기 이자비용 증가율이 이자수익 증가율을 웃돌면서 조달 부담 관리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비이자 부문에서는 증권·신탁 수수료가 성장을 이끌었지만, 시장 관련 손익과 보험 계열사의 실적은 부진해 온도 차가 컸다.분기 순익 13.1% 증가···세금 효과 제외하면 전년 수준올해 3분기 KB금융의 분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 9075억원으로 전년 동기 3 김기홍 회장은 왜 저축은행을 인수하는가 [JB금융 리로드①]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핵심 계열사 전북은행과 핀테크 기업 '핀다'를 통해 대원저축은행을 인수했다.정부의 포용금융 강화 기조와 경기 둔화, 여신 부실 등으로 저축은행의 수익성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어서 인수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JB금융의 선택은 기존 호남 중심의 영업 기반을 넘어 새로운 고객과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대원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인 대구·경북·강원에서 기업금융 접점을 마련하고, 핀다 플랫폼을 통해 전국 비대면 개인대출을 확대하는 방식이다.다만 고객 확대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을 감당하면서 자본 대비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대원저축은행이 지역금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