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지난달 11일 은행권 최초로 발매했던 세이프알파 1호가 운용 1개월여만에 연환산기준 11%대의 양호한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는 데 힘입어 예금 금리 인하로 고수익을 기대하고 있는 개인 고객들의 관심이 2호 펀드에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이 상품은 세이프알파 1호와 마찬가지로 원금이 보장되며, 일정비율의 수탁자금을 선물 및 옵션 등 파생상품을 대상으로 한 차익거래를 통해 정기예금 이자에 플러스 알파의 고수익 실현을 목표로 하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외환은행은 1,2호 펀드가 성공적인 판매실적을 올림에 따라 향후 운용성과를 보아가며 후속상품을 계속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