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덱스펀드는 펀드매니저의 주식시장 전망에 의존하는 적극 운용형 펀드와는 달리 펀드매니저의 자의적 판단을 배제하고 신탁재산의 60-80%이상을 주식등에 투자하여 주가지수의 흐름을 추적하는 지수연동형 상품으로 주가상승기에 특히 유리한 상품이다.
24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설정된 대한투신운용의 ‘인베스트 인덱스주식 S-1호’와 ‘인베스트 인덱스주식H-1호’가 설정 2개월과 3개월만에 각각 16.1%, 10.1%의 고수익을 올렸다.
지난 3월 설정된 유리자산운용의 ‘유리인덱스200 주식형펀드’도 지난 22일 11.0%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9월 동양투신운용이 설정한 ‘뉴포세이돈 인덱스주식01호’와 ‘02’호도 지난 22일 각각 15.5%와 9.75%의 고수익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5월에 설정된 ‘비너스 인덱스주식 혼합 5호’도 기준가격이 1006.61원을 기록, 원본을 회복했다.
또한 현대투신운용의 인덱스주식도 10%이상 수익률을 회복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설정된 인덱스펀드들도 급속히 원본을 하고 있거나 플러스 수익률을 내기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