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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 외수펀드 설정 ‘봇물’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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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5-13 21:09

국내 증시회복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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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국내 투신증권사들의 외수펀드(외국인 전용 수익증권)의 추가 설정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10일 대한투자신탁증권은 지난해 4월18일 설정된 사모외수펀드인 ‘대한 언더밸류드 에쿼티 투자신탁(DUET)’에 미국계 기관투자자가 2000만달러(약 260억원)의 투자자금을 추가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대한 언더밸류드 에쿼티 투자신탁’은 신탁자산의 70% 이상을 주식과 주식연계증권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주로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 등의 대형 우량주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펀드다.

대투증권 국제영업팀의 이정완 부장은 “최근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한국내 직간접투자를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한국증시가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위기가 확산된 결과”라고 말했다.

또 李부장은 “아울러 최근 외국 기관투자가들로부터 한국내 외국인 투자전용펀드에 대한 문의가 잇달으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사모 외수펀드 추가 설정은 외국인의 국내투신사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언급했다.

한편 최근들어 지난 8일 현대투신증권이 미국계 기관투자자로부터 “현대 리버티 에쿼티 투자신탁”에 1000만달러(130억원)을 추가로 유치한 바 있으며 한국투신증권도 지난 7일 유럽계 기관투자자로부터 2억5천만불 규모의 사모외수펀드인 ‘한국21세기 투자신탁’을 신규 설정하면서 1차로 2500만달러의 투자 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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