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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FP 합격률 33%

문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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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5-10 01:17

응시생들 시험패턴에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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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FP(금융자산관리사) 최종 합격률이 33%를 기록했다. 1, 2회 시험을 거치면서 응시생들이 시험 패턴에 적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자격시험 관계자들에 따르면 난이도는 엇비슷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0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29일 서울, 부산, 광주, 대전에서 동시에 실시된 금융자산관리사 제3회 시험에서 총 2만3474명이 응시해 7654명(33%)이 합격한 것으로 9일 발표됐다.

금융자산관리사는 그동안 ‘고시 수준’으로 어렵게 출제된다는 평이 있어 왔다.

이 때문에 1회 금융자산관리사 시험은 총 1만3347명이 응시해 2052명(15.4%)만이 합격했고, 2회 시험은 총 1만7290명이 응시해 2949명(17%)이 합격한 선에 그친 바 있다.

증권업협회 자격시험관리팀 이한주 팀장은 “난이도는 1, 2, 3회가 모두 엇비슷하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라며 “이번 시험에서 합격률이 33%로 높아진 것은 문제유형과 시험패턴에 응시생들이 적응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3회 금융자산관리사 시험에는 대다수 증권사가 야간 스터디, 사이버 강좌 청취, 강사 초빙 등을 시도하며 임직원들의 시험 합격을 독려해 관심을 끌었다.

금융자산관리사 자격증이 있어야 향후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증권업 자산관리 시대에 고객과의 상담이 가능하기 때문. 이번 3회 시험에서는 이 때문에 증권사 임직원의 응시 대비 합격률은 41%에 달할 만큼 높게 나왔다. 상대적으로 일반인 합격자는 응시 대비 26%에 불과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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