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삼성화재 국내 보험사로는 처음으로 중국 상해(上海)지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삼성생명의 상해지점 개설은 전세계 보험사 증 7번째로 중국 보험시장에 진출하게 되는 것이다.
삼성화재는 이날 이수창(李水彰)사장과 한국 및 중국 금융계 관계자, 외국계 손해보험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해 푸둥(浦洞) 하얏트호텔에서 지점 오픈식을 가졌다.
이번 중국 진출로 삼성화재는 5월말부터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해외 투자법인을 대상으로 손해보험 전상품에 대한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삼성화재는 자본금 미화 1210만달러로 13명의 직원으로 영업을 하게 되며, 3300만달러를 금년 매출목표로 잡았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