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띠앙(대표 홍윤선)이 올해 초부터 커뮤니티 구축 비즈니스 일환으로 추진한 Netian C.O.M 사업이 주목 받고 있다. Netian C.O.M(Community Outsourced Management)은 e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기업에 커뮤니티 구축, 컨설팅, 제작, 운영은 물론 마케팅 홍보에 이르기까지 인터넷 비즈니스의 전과정을 토탈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인터넷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 웹 에이젼시, 커뮤니티 사이트의 모든 사업을 하나로 통합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종합 커뮤니티 구축 서비스을 말한다. 최근들어 신세기 통신과 삼성전자 홈페이지 구축 사업 수주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오고 있다. 네띠앙은 양사의 홈페이지 구축으로 10억원정도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다음달 부터는 본격적인 도메인 등록 대행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네띠앙은 개인이나 회사가 도메인을 신청하면ID와 운영 서버까지 지원해 원활한 사이트 관리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특히 개인이나 중소업체에서 호응이 높을 경우 관리 운영비와 서버 지원으로 높은 수익도 기대하고 있다.
네띠앙은 지난달부터 개인이나 소호(soho), 중소 사업자가 메일 시스템을 갖추지 않고도 원하는 도메인으로 웹메일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는 유료 메일 호스팅 도메인 메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네띠앙은 지난해 9월 AOL, ICQ 등 세계적인 메일 서비스 업체가 채택하고 있는 美 크리티컬 패스社(Critial Path)의 대용량 메일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네띠앙 관계자는 “올해는 수익창출이 우선이기 때문에 다양한 솔루션 사업을 펼쳐 수익 기반을 다지는게 급선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솔루션 제공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