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관계자는 24일 "매각 주간사 신청을 해온 12곳중 어제까지 서류심사 작업을 거쳐 5곳을 1차로 선정했다"면서 "심사위원들이 27일 예보에서 매각주간사 희망업체들로부터 매각추진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 곳을 주간사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사위원단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소위 위원들과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이 관계자는 "대한생명 매각 주간사가 선정되면 주간사의 매각추진 계획에 따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소위가 세부방안을 마련,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매각방안을 확정짓게 될 것"이라면서 "확정시기가 언제가 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울은행의 경우 매각주간사인 도이체방크가 서울은행 인수희망업체들과 계속 접촉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이 다소 유동적이기 때문에 언제쯤 실사에 들어갈지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매각방안이 정해진만큼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실사 등의 후속작업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